하동초,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로 담근 김장 김치 한사랑노인요양원 전달
하동초등학교(교장 이병옥)는 지난 9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직접 기르고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를 하동한사랑노인요양원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동아리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해 사랑과 정으로 가득 채우며 김장을 했다.
김장 담그기를 마친 뒤에는 하동 한사랑노인요양원 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들이 각반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 집을 직접 방문해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로 친구들과 함께 김장을 하니 재미있었고, 우리가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친구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동초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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