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건호환경 이대삼 대표…700만원 상당 화재 폐기물처리 지원
하동군 화개면은 건호환경(대표 이대삼)이 700만원 상당의 화재 폐기물처리 재능기부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고 10일 밝혔다.
화개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경 화개면 범왕길의 한 가정집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하는 피해를 봤다.
불이 나자 소방소대원 20명, 의용소방대 10명, 공무원 5명, 경찰 8명, 한전 2명, 소방차 6대, 구급차 1대, 굴삭기 1대 등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부속시설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화재 진압 후 폐기물처리에 어려움을 알고 건호환경 이대삼 대표가 선뜻 재능기부 의사를 밝혀 덤프트럭 6대 등 장비를 투입해 폐기물처리를 완료했다.
김재영 면장은 “화재로 상심한 주인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대삼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대삼 대표는 “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화개면뿐만 아니라 군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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