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남·여새마을협의회, 취약계층 2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하동군 옥종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배종규·유일순)가 지난 6∼9일 나흘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펼쳐온 행사로,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절임, 세척, 양념 등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손길로 준비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됐다.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일순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마음만큼은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허식 면장은 “이번 행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동안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 100통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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