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벽암 주지스님 20㎏ 55포·10kg 90포…수급자·독거노인 등 전달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주지 벽암스님)가 1일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들이 쌀 55포와 10kg들이 쌀 9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화개면은 이날 기탁받은 쌀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휴심사는 화개면에 소재하는 사찰로 공양미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 기탁, 경로잔치 지원,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위문품 기탁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벽암 주지스님은 “연말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영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휴심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