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면 옛 고속도로 일대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2050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하동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11일 진교 전망대 일원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가 주최하고 자연보호진교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3개 읍면협의회와 진교면노인회,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했다.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구호와 함께 읍면별로 팀을 나눠 국토대청결운동이 전개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뤄졌으며, 진교 전망대에 집결해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옛 남해고속도로 일대를 돌며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이정철 회장은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하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도 분리수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저탄소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분이 참여해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았다”며 “깨끗한 하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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