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고전면 전도리 한 식당 화재…관계인 119 신고 후 소화기로 진화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42분 고전면 전도리에 위치한 인근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관계인은 냉장고 뒤 콘센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걸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며 “이번 화재 저감 사례가 널리 알려져 집집마다 소화기를 구비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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