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병설유치원, 수요 한솥밥 일환 본·분교 원아들 천연염색 체험
하동 화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점중)은 매월 수요한솥밥 일환으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요한솥밥은 본·분교 유치원 유아들이 수요일에 만나 활동을 같이하고 급식을 같이 먹으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한솥밥은 전문가 초빙 수업으로 양말목공예, 마크라메 등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7개월간 진행돼 온 수요한솥밥 프로그램 덕분에 본·분교 유치원 유아들은 서로에게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다. 누군가가 말 한마디만 해도 ‘까르르’하고 웃음소리가 날 정도로 7명이 하나 돼항상 즐겁게 활동한다.
이번 활동은 락(분홍색 염료) 천연 염색 활동으로 손수건을 접고 고무줄로 묶어 하트 모양을 냈다. 손수건을 접고 묶으면서 과연 어떻게 하트 모양이 나올까 싶었다.
하지만 고무줄을 꽁꽁 묶은 손수건을 락 염료에 담가 물이 들게 한 후 고무줄을 푸니 정말 예쁜 모양의 하트 모양이 만들어져 있었다. 하트 모양을 본 아이들은 저마다 너무 예쁘다며 환호성과 탄성을 질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본교 유치원 한 어린이는 “선생님, 내 하트를 받으세요”라며 고사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치원의 모든 체험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을 쓰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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