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전교생·교직원 대상 외부 전문기관 활용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양성평등의 뜻과 신고요령을 숙지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학기초에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은 오프라인으로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각 학년, 학급별로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에 대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뤄졌다.
특히 퀴즈 맞추기 활동, 체크리스트지 활동, 역할 활동 등을 통해 쉽게 재미있게 지켜야 할 점과 예방 및 대응 지침을 잘 기억할 수 있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많이 일어난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용기를 내서 대처하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공감과 배려,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으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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