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원융 정윤자 대표 피서객들과 성금 100만원 모아 이웃 나눔 실천
하동군은 지리산 화개골의 이떼힐(대표 원융 정윤자)가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떼힐(이름표 떼기 힐링)은 화개면 삼신마을에 소재한 명상힐링캠프 힐링의 집으로, 해마다 화개동천계곡 물놀이 피서객들의 마음을 모아 자살예방센터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즐겁고 행복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준 행정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에서 피서객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기부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도록 기부하게 됐다.
기탁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기부금 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수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윤자 대표는 “화개동천계곡을 찾아준 피서객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성금을 가져오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분 한분의 따뜻하고 귀한 마음이 모인 성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값진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