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깨기 등 참신한 UCC·사진 공모전에 작품 96점 접수 ‘우수작 전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하동’을 슬로건으로 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부터 군청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사진 공모전 우수작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주제로 지난달 29일까지 공모한 UCC와 사진 공모전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UCC 7점과 사진 89점이 접수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UCC 2점과 사진 1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모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UCC 2점과 사진 22점이 출품됐을 뿐만 아니라 고정관념 깨기 등 참신한 작품도 많아 우수작 선정에 고심이 많았다는 심사평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 UCC는 하동군의 공식행사에 상영되고,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스하동TV’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사진 우수작은 1일부터 군청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9월 한달 동안 알프하동종합복지관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강영숙 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고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성인지 감수성이 녹아있는 작품이 많아 기뻤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좋은 작품을 전시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에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관람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 희망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관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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