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자원봉사캠프,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이웃 생각하는 마음 전해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청암면자원봉사캠프에서 캠프지기 및 결혼이주여성 봉사자 6명이 고추장 5개를 만들어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암면자원봉사캠프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8월에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전통 고추장을 담가 독거노인에게 전했다.
김숙희 캠프장은 “태어난 곳은 달라도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면서 동시에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는 보람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면자원봉사캠프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캠프지기와 자원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작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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