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9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운영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오감으로 미래를 꿈꾸는 우리는 예술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북천초등학교는 이 활동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3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학교교육에만 의존하고 있는 북천 어린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 향유 능력을 키워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와 차별되게 평소 학생들이 접해보지 않았던 재료들을 활용해 오감으로 재료의 특성을 체험하고 창의적 표현활동을 하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유기농 쿠키와 형형색색의 생크림을 활용해 나만의 케이크를 완성했다. 각자가 개성있게 꾸민 문양과 그림은 유일무이한 예술가 작품이 됐다.
낱개의 재료들이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만족감과 뿌듯함으로 미소를 지었다. 다음 시간 진행될 필름전사 활동에도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학생들은 신나했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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