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왕성분교장, 2학기 개학 축하 행사 및 학급 세우기 활동 실시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23일 2학기 개학과 더불어 유·전교생 학급 세우기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획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여름 방학식 ‘묵은 감정을 떨어버리는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1학기 동안 친구, 선·후배 간의 다툼과 갈등으로 해결하지 못한 감정에 대해 전교생이 이야기 나누고 해소하는 시간에 이어 2학기 학급 세우기 활동을 통한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했다.
유·전교생·교직원이 둥글게 앉아 각자의 여름방학을 지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위로하는 활동 가운데 개학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한 왕성 캐릭터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신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함께 개학 축하 노래를 부르며 왕성 가족이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로 개학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급을 만들고 지켜가기 위한 학급 약속을 만들고 1학기 동안 우리 학급이 원하는 모습과 2학기에 꼭 하고 싶은 교육활동을 협의해 발표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함께 정한 약속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코로나로 인해 못 간 놀이공원, 영화관, 뷔페도 가고 싶고 학교 운동장에서 캠핑도 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우리의 학교생활을 함께 협의하고 만들어 갈 2학기 교육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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