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익명의 기부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에 음료 5상자 기증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방역·예방업무 등으로 고생하는 보건소에 격려품을 몰래 놓고 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음료 5상자를 두고 갔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한 보건소 직원이 발견한 격려품에는 음료와 함께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중에도 온정을 베풀어준 익명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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