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성인 900명 대상 18개 영역…조사원 면접조사·답례품 제공
하동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협력하는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산출하고자 매년 실시되며, 생산된 지역 건강통계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과 같은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추가돼 18개 영역 163개 문항이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통계적 확률기법으로 일부 가구를 무작위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 안내문과 가구선정통지서 등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의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후에는 조사 참여에 대한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며 “건강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때 적극 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 외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부서(055-880-67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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