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택배보관함·부서안내선 설치…민원대기실 환경개선 및 외부접근성 향상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무인 택배보관함과 부서 안내선을 설치함으로써 민원대기실의 환경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청사로 배송되는 택배를 보관할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일정한 곳에 쌓아뒀다. 그 결과 민원대기실의 미관을 해치고, 담당자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청사로 배송되는 택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민원대기실의 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무인 택배보관함에 생수를 비치해 지급하는 등 택배 근로자를 배려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외부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설치한 부서 안내선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논스톱으로 원하는 부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택배를 배송한 택배 근로자는 “택배보관함에 비치된 생수 한 병을 통해 근로자를 배려하는 교육지원청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은 “교육지원청 현관 로비에 설치된 부서안내선 덕분에 찾아가고자 했던 부서를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민원인이 대기하는 민원대기실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부서안내선 덕분에 민원인의 외부접근성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교육지원청은 더욱더 세심하게 민원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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