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건강꾸러미 전달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도
하동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3∼16일 방문 간호사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보냉백·쿨토시·모자·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 간호사는 또 대상자의 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 교육,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교육, 폭염대비 건강수칙 설명 등을 통해 폭염에 상대적으로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모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오후 2시∼5시 야외활동이나 작업 되도록 피하기,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 5도 내외 유지로 냉방병 예방하기,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등의 가벼운 증세가 있을 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9월까지 폭염대비 체계를 유지해 주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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