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 치매 예방용 컬러링북 제작…아이스팩 재활용 활동 전개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금남중학교 학생 20명이 지난 12일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이 기획한 취약계층 어르신 치매예방 컬러링북 제작 프로그램 ‘정담은 책꾸러미’와 경남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제로-아이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금남중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활동에서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으로부터 선화를 지원받아 엮은 컬러링북의 표지를 직접 꾸미고 비대면시대 어르신들께 보내는 안부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소독 및 세척하면서 재사용이 불가한 아이스팩에 포함된 겔을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함께 재활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등 일상에서 버려지기 쉬운 물품을 재활용해 제로-웨이스트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람 사이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지구에 있는 생명체와 자연이 신음하는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로 얼굴 모르는 손주가 돼 드리고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는 멋진 치료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아이스트’는 모든 제품의 재사용을 장려해 폐기물을 방지하고자 하는 ‘제로-웨이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소독·세척 후 재사용하고 아이스팩겔을 방향제로 재탄생시키는 등 청정 하동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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