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코로나19 고용위기 대응 지역 대학생 110명에 취업기반 등 제공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반 및 사회적 경험 등을 제공하고자 이번 주부터 공공기관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는 지난 겨울방학과 동일하게 당초 8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기회가 대폭 줄어들고 취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30명을 늘린 총 110명을 선발했다.
1차는 오는 30일까지 4주간 55명, 2차는 8월 2일∼27일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근무기간 중 읍·면사무소, 군의회 등 공공기관에 분산 배치돼 복지업무보조, 코로나19 방역 관련 현장지원 등 분야별 행정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는 이전보다 인원을 대폭 늘려 진행하는 만큼 참여 대학생들이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각자 맡은 업무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쌓고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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