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STAR+ 오색별학교 운영 통한 섬진강 사계절 추억 만들기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5월 24일∼6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섬진강 녹차를 품은 STAR+ 오색별 봄맞이학교’ 주간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1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섬진강 사계절 추억만들기 중 봄을 주제로 하동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녹차의 우수성을 알고 전통 얼을 되새기며 하동녹차에 대한 자부심과 즐기는 태도를 기르고자 실시됐다.
1부 녹차 생태 체험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학교 인근 마을 자원인 매암제다원을 방문해 하동 차나무 특징과 다양한 종류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찻잎을 따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도전! 인생샷! 녹차 홍보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녹차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2부 녹차 활용 체험은 학년군별로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내용의 체험활동으로 전개됐다. 먼저 1∼2학년군은 다례 및 다식만들기 체험을 했다.
황실문화원과 연계해 교내 다례실에서 다례법을 익히고 학생들이 직접 녹차를 우려내보았다. 차와 함께 먹을 다식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꿀과 함께 섞어 쪼물쪼물 다식판에 찍어 보는 활동을 했다.
3∼4학년군은 녹차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마을진로체험처인 민들레떡공방을 방문해 여러 천연 가루와 녹차가루를 이용해 떡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다양한 견과류와 찻잎으로 장식도 하며 나만의 소중한 마음을 담았고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5∼6학년군은 녹차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했다. 마을교사와 협력해 녹차 가루를 이용한 녹차 비누만들기와 찻잎 모양의 열쇠고리만들기 활동을 했다.
녹차가루의 효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우리 고장의 자랑 녹차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녹차떡케이크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녹찻잎을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었다. 녹차 가루로 나만의 예쁜 떡케이크가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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