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마을 담은 수업 나눔…설계·수업·평가·피드백 모델 개발 앞장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박말숙)은 지난 1주간 전 교원이 하동교육지원청 특색활동 운영 협력학교(마을교육과정 영역) 및 동료 장학을 위한 1학기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신만의 오색빛깔을 만들어가는 STAR+ 마을교육과정으로 융합감성 기르기’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수업 연구 및 공개·나눔을 통해 마을과 협업하는 교육과정 설계-수업-평가-피드백 과정 모델 개발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사전 협의를 거쳐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배움중심 마을교육과정 수업이 이뤄졌으며 학년별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진행 과정이 특색있게 드러났다.
1부 학년군별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학습 나눔에서 1학년은 ‘마을 숲에 사는 친구들 알아보기’, 3학년은 ‘환경 사랑 실천 사전 만들기’, 6학년은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수업을 했다.
2부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연계 프로젝트 학습 나눔은 ‘놀이로 하나되는 공동체’와 ‘우리 마을 UCC 만들기’ 동아리 활동 공개가 이어졌다.
함께 수업에 참여한 교사는 누구나 서로 멘티·멘토가 돼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나은 수업 방법과 일반화 방법을 모색했다.
박말숙 교장은 “학생들의 행복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니 마을과 학교의 품에서 배움이 나날이 성장하는 것 같다”며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와 수업 나눔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악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오색빛깔 STAR+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하동행복지구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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