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 전교생 대상 2021학년도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운영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차량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 봄으로써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가치관을 확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량초등학교는 지난해 ‘그린 볼로 지구 온도 낮추자’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안전교육(유해 물질)’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다.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안전교육은 먼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활동을 한 후 푸름이 환경교육 차량을 이용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학교 강당에서 알버트 코딩봇을 이용해 다양한 유해가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에 대해 살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교육이 이뤄진 이날도 5월임에도 31도까지 올라가는 지역이 나오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점에서 우리의 생활 모습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이날 다양한 자연환경도 공부하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자연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의 편리를 위해 이용하는 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도구가 지구환경을 이렇게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자연은 항상 우리 주위에 언제나 변함없이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적량초등학교는 이날 프로그램 외에도 체험위주의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