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적십자봉사회·생활개선회·의용소방대 사랑의 밑반찬 이웃사랑 실천
하동읍은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의자)와 생활개선회(회장 이필수), 의용소방대(회장 김은주)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읍은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달부터 매주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 55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배달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봉사활동은 생활개선회에서 밑반찬을 만들고, 의용소방대에서 집집마다 밑반찬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가 염려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밑반찬을 배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읍장은 “단체 회원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힘을 모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매주 빠짐없이 밑반찬을 가져다드려 고맙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은 매주 시행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생활개선회와 의용소방대가, 금요일에는 적십자봉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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