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주민 자생단체…지역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 300개 지원
하동군 진교면은 주민 자생단체 ‘아이(i) 날다(회장 류재식)’가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많았던 지역의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선물꾸러미 300개를 준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도 동심을 꺾지 못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선물을 받기 위해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선물을 품에 안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과 해맑은 웃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동심을 달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류재식 회장은 “비대면 방식의 행사지만 평소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며 “행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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