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 용소보·우계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용소보 광장 철쭉 식재
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6·7일 이틀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용소보와 우계저수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첫날 용소보에서 상동산마을 고재봉 이장과 주민, 산불감시원, 면사무소 직원 등 18명이 참여해 화단 정비 및 폐비닐 수거, 영농자재 정비 등 여름철 용소보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광장 등 주변을 정비하고 철쭉 100주를 심었다.
특히 화단 정비로 인해 잔가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파쇄기로 파쇄해 화단 거름으로 사용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 날 지리산 둘레길로 잘 알려진 우계저수지 일원에서 면사무소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하동지사 직원 등 12명이 참여해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과 겨우내 묵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쌍수 면장은 “구재봉을 비롯해 지리산 둘레길, 계곡 등에 많은 사람이 방문함에 따라 청정 이미지와 고향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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