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 영농폐비닐·농약빈병 13.5t 수거
하동군 양보면은 영농철을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용)·부녀회(회장 김봉순)와 함께 지난 6일 영농폐비닐·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양보면은 지난 겨울 수거되지 않아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불법 소각ㆍ매립되지 않도록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으로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영농폐기물 수거·수집 등 단계별 역할 및 임무를 분담해 행사를 추진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홍보했다.
마을주민 및 이장협의회(회장 정연용)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날 영농폐비닐·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13.5t을 수거했다.
김태용 회장은 “농번기로 바쁜 가운데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새마을 회원과 마을주민,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성숙 면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자원 재활용과 산불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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