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 대학생 2명·고등학생 4명·중학교 3명에 총 550만원 지원
하동군 적량면장학복지회(회장 우금자)는 지난 30일 면사무소에서 2021년 장학복지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쌍수 면장을 비롯해 우금자 회장 및 장학회 임원, 여근호 하동농협조합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적량면장학복지회는 적량면에 주소를 둔 학생 중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9명에 55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1년부터 51명에게 475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장학금을 받은 부산경상대학교 차재헌 학생은 하동농협적량지점에서 지급했으며, 충남대학교 박하늬비, 하동고등학교 김배한·김영재·심우진, 사천자영고등학교 주우진, 한다사중학교 문혜원, 하동중학교 박수진·송금재 학생은 장학회에서 지원했다.
우금자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적량면장학복지회가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량면장학복지회는 2010년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내외 면민의 뜻을 모아 설립됐으며, 당시 재부적량향우 이양호 현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1억원을 기탁하는 등 내외 면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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