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700kg 수확해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 전달
하동군 북천면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북천면 서황리 강재운 민간위원의 150평 규모 밭에서 씨감자 700kg을 수확했다.
수확된 감자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과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되며,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은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승 북천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확에 동참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재 주택 피해 복구, 배추 심기 봉사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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