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지붕 보수 및 도배․장판 교체…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하동군은 4일,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숙, 김현배)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 어르신 가구에 2백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양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누수로 인한 벽지 곰팡이가 심각한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결정했다.
결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누수의 원인인 지붕 보수를 시작으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현배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홀로 어르신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숙 양보면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주거환경개선에 힘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마을 복지는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 아래 2018년부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