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월간조선 주관 600만 관광시대 등 100년 미래 구축 ‘창조경영’ 부문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조를 위해 마하행정을 펼치고 있는 윤상기 군수가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됐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선정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변화와 혁신으로 사회·경제·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경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분야에서 경영선진화를 이룬 CEO의 공을 알리고자 월간조선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조선일보·조선뉴스프레스가 후원한다.
올해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기업 CEO를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2달간의 공모와 후보선정 작업을 거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리더십, 창조, 혁신, 참교육 등 13개 부문에서 34명이 선정됐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건설을 모토로 현장행정을 실천하며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연데 이어 올해 600만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개방화 시대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미국·중국·캐나다·몽골 등 세계 각국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올 연말 25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창조경제의 기틀을 다진 점도 높이 샀다.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인 녹차산업 발전을 위해 화개면 전역을 무농약지구로 선포하고 하동 전통 차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데 기여했으며, 야생차문화축제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들에게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힘쓰기도 했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화개면 목통마을을 국내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선포하고 소수력·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설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적량면 영신원마을 일원을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도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말 불의의 화재사고로 잿더미가 된 화개장터를 새롭게 복원하고 김동리의 소설 <역마> 속 옥화주막을 재현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했으며,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에 박경리문학관을 개관해 문학도시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외에 섬진강 재첩축제·꽃양귀비 축제·회남재 황토 숲길걷기 등 각종 축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알프스 푸드마켓 개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부자육성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 안전망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창조적인 정책을 펼쳐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상기 군수는 “새로운 하동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하동 100년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직자의 열정이 더해져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50만 내·외 군민이 행복한 더 큰 하동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