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면, 내외 면민 1000명 제4회 면민의 날·제30회 면민체육대회 개최
하동군 고전면은 6일 고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내외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 제4회 면민의 날 및 제30회 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전면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창식 경찰서장, 고명석 하동화력본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8개 이(里)별 선수단 입장에 이어 1부 개회식, 2부 이(里)별 대항 체육대회, 3부 화합 한마당 큰 잔치 순으로 오후 5까지 이어졌다.
먼저 면민의 날 기념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면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체육대회는 이(里)별 400m 계주, 장작 윷놀이, 줄다리기, 한마음 공튀기, 투호, 보물낚시, 한궁 등 체육 및 민속 경기가 치러졌다.
체육대회 후에는 ‘사랑의 밧줄’, ‘부초 같은 내 인생’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용림의 축하공연과 함께 면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이 참가한 노래자랑, 송아지 한 마리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김향표 면장은 “주민의 화합과 면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 내외 면민은 물론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전면이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