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시장 내 40면 규모 8일 개장식…시장 이용 주민 편의 제공
하동군 옥종면 소재지에 위치한 옥종시장 내 노외주차장이 새로 문을 열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하동군은 8일 오전 11시 신설 주차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옥종면 기관·단체장, 시장상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종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옥종시장번영회(회장 양충석)가 주관한 이날 준공식은 옥종풍물패의 식전 지신밟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차장 조성 경과보고, 개장 테이프 커팅, 상인과 주민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옥종시장 주차장은 중소기업청의 2015년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장 내 1157㎡의 부지에 40대 주차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과 함께 지난달 말 완공됐다.
오일장(3·8일)인 옥종시장에 주차장이 신설됨에 따라 이곳 상인을 물론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장날이 아닐 때는 인근 주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인근에 제대로 된 주차시설이 없어 장날 때는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주차장이 만들어지면서 시장을 찾는 면민과 상인,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