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7일∼2월 3일 읍면 현안보고·군민과의 대화…현장 소통·공감 구현
하동군은 27일 오후 화개·악양면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13개 읍·면에 대한 ‘2016년 읍면정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6기 군정 기조인 행사 간소화 시책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별도의 읍면정 보고서 배부 없이 PPT(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해 간소하게 치러진다.
일정별로는 첫날 화개·악양면에 이어 △28일 청암·횡천·적량면 △2월 1일 고전면·하동읍 △2일 옥종·북천·양보면 △3일 금성·금남·진교면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읍면정 보고회에 즈음한 군수 인사말에 이어 13개 읍·면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민선6기 군정 출범 이후 그동안 준비해 온 100년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힘찬 도전을 나서는 2016년 군정운영 방향과 각종 시책을 소개한다.
이어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해당 읍·면민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보고회 후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읍·면분회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
한편, 첫날 오후 1시 30분 화개면무소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개면정보고회가 열렸다.
서정일 면장은 이날 ‘호리병 속의 별천지 화개’을 목표로 △원 콜 생활민원서비스 제공 △특색있는 음식 별천지 밥상 발굴 △지역농업자원 6차 산업 활성화 △화합하고 소통하는 면정 추진 등 주요 내용으로 업무보고를 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열린 악양면정보고회에서는 조문환 면장이 ‘다함께 행복한 소상낙원 악양’을 목표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생활 속의 멋, 품격높은 문화고장 조성 △주민자치·생활자치 역량 강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