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군정뉴스

작성일
2024-07-18 16:12: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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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군정뉴스 목록<6월>
1. 하동형 농번기 마을 공동식당 성황리에 운영
2. 하동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3. 국민통합위원회, 화개장터서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 개최
4.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14일 개막
5. 송미령 농림부 장관 하동 방문, 청년 농업인·창업인 격려

















하동형 농번기 마을 공동식당 성황리에 운영
하승철 군수, 군민과의 소통 위해 진교면 월운마을 방문해 배식 봉사 참여

  하동군이 자체 시책사업인 ‘하동형 농번기 마을 공동식당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하승철 하동군수는 공동식당을 방문해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농사로 여념 없는 농업인들을 위해 배식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군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동형 마을 공동식당 운영 지원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해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농민들에게 더 영양가 있고 품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에 농민들은 “끼니를 챙길 시간도 없이 바쁜 농민들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해준 하동군에 감사드린다”며, “영양가 있는 식사로 농사를 이어갈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농민분들이 건강을 챙기며 식사 시간만큼은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호국충혼탑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기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하동군 관내 기관·단체장, 도의원, 보훈 단체와 유가족, 학생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조총발사로 시작해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이뤄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생 대표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하동합창단이 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에 동참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자신의 모두를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9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나라 사랑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군 호국충혼탑에는 애국지사 영령 3위를 비롯해 전몰 국군 661위, 전몰 경찰관 47위, 한청기동대 81위, 독립유공자 25위 등 총 817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화개장터서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 개최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회장단, 지역주의 극복 다짐 선포 화개장터에서 화합과 통합의 의미 되새겨

  하동군은 지난 12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이하 통합위)가 화개장터에서 ‘제2차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주의 극복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7개 시도의 지역협의회가 서울이 아닌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적 장소인 ‘화개장터’에서 국민통합 다짐을 선포하고 향후 논의할 ‘사회통합’ 과제 등을 채택하여 그 의미가 뜻깊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치‧지역 분과위원, 17개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및 강동주 상인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형성된 지역주의가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있음을 함께 인식하며 갈등을 뛰어넘어 하나 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기로 약속하는 국민통합 다짐 선언문을 선포했다.

  또한 지역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 케이크를 나누어 먹으며 지역갈등 극복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통합위는 2024년 핵심 주제어를 ‘동행’으로 선정하고 관련 과제들로 특위를 운영했으며, 지역협의회는 그에 발맞춰 지역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

  지역협의회는 특위 과제에 대한 지역의 의견 청취에 더해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갈등 극복과 국민통합’이라는 공통의 논의 과제를 정하고, 갈등의 근본 원인을 일상에서 찾아내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안함으로 국민통합을 내 지역에서부터 이뤄가는 데 뜻을 모았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제가 노랫말을 만든 화개장터에서 ‘지역에서 시작하는 국민통합 다짐 선포식’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장터」가 사랑받은 이유는 전라도와 경상도가 갈라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부터 우리 위원회는 국가 전체의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다루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역에 전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위원들의 노력이 국민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위는 2022년 12월 충청북도 지역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2023년 8월 서울시까지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구성을 모두 마치고,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첫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지역협의회는 통합의 가치와 정책 제안을 지역에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지역협의회 위원은 지역사회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지역협의회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한다.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14일 개막
송림공원·섬진강 변 일원서 찾아라! 황금재첩, 초청 가수 공연 등 풍성

  ‘재첩 품은 섬진강! 낭만 있는 하동!’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14∼16일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예년보다 앞당겨 처음으로 6월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 운영시간은 첫날 오후 3시와 15일,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진짜 황금재첩으로 교환 해준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재첩잡이 체험 또한 축제 기간에 총 다섯 차례 운영되어 전통 방식의 재첩잡이를 체험할 수 있다.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거랭이 재첩잡이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함께 김연자·정서주·황민호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오후 6시부터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과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이 마련돼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4일과 15일 송림공원에서는 지역 내 재능있는 군민들이 노래와 춤, 악기연주를 펼치는 힐링 버스킹,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송림힐링존,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가 운영하는 숲속도서관을 만나볼 수 있다.

  15일과 16일에 선보일 ‘그룹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댄스스포츠, 힙합, 줌바, 에어로빅 등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샌드(모래)놀이터, 보물찾기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 하동인생컷 등이 있고, 홍보·전시·판매 프로그램은 재첩 판매·시식관,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있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8회 하동섬진문화재첩축제가 무더위를 피해 처음으로 6월에 개최하는 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재첩을 품은 섬진강과 낭만 있는 하동을 느낄 수 있는 재첩축제장에 찾아와 주길 요청했다.














송미령 농림부 장관 하동 방문, 청년 농업인·창업인 격려
청년들의 활동과 건의 사항 청취 “하동군은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

  하동군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0일 하동군을 방문하여 전국에서 모인 청년 농업인 및 창업인들과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전국의 청년 농업인 및 농촌 청년 창업가 40여 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하동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민간 농촌 네트워크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송미령 장관은 “하동군은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고 기업 간에 형성된 네트워크로 협업하여 농촌경제가 활성화된 우리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동의 우수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농촌 청년들의 활동과 그들이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고 “청년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어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우리가 꿈꾸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창업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 청년들이 그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는 정부에서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는 농식품 산업 외의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전국 각지의 농촌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며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하동군 청년 농식품 경영체는 총 15개소로, 24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등 4곳에서 총 7억 7천5백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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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7-03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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