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정책연구과제 발표 시상금 기탁
하동군청 공무원이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장학재단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의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파수꾼 새내기팀(강영선 자원순환계장ㆍ이상명 주무관)`과 장려상을 받은 `프로젝트 H팀(이양호 복지서비스계장ㆍ임민지 주무관)`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15일 밝혔다.
환경파수꾼 새내기팀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에서 `재활용품 방문수거 사전예약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프로젝트 H팀은 `하동 희망둥지 만들기`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시상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한 두 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써 달라는 취지에 맞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일보 여두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