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대적 사랑나눔 활동 전개
3,421세대 374개소 시설 9천여만원 위문금 전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하동군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어렵게 사는 군민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2011년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한 사랑나눔 이웃돕기 전개 계획을 수립, 추석명절 앞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3,431세대와 시설 374개소를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은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금 1,875만원을 비롯해 경남도 지원금 380만원, 군민지정 기탁금 960만원, 기관 및 군민지정 물품기탁 782만원, 군 자체 5,000만원 등 총 8,997만원을 모아 소정의 하동사랑상품권과 위문금을 지원했다.
특히 군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가정위탁 및 한부모가정 등에 대해 하동읍을 제외한 12개 면 1,591세대에 대해서는 하동사랑상품권 대신 현금을 개별 지급했다.
또한 농협하동군지부가 백미 120포,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재래시장상품권 150만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 주민 170세대에 전달했으며, 특히 재부 향우 유청희 씨는 고향으로 전입한 기념으로 백미 200포를 기탁해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창원일보 여두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