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대책 마련 고민되네
하동, 의료 등 7개 분야 하동, 의료 등 7개 분야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 의료 등 7개 분야의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는 등 2011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설 연휴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별도의 구제역 방역 대책을 세워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설 연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제역 등 현안업무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행정 공백을 방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5일간 부군수를 총괄지휘, 기획감사실장을 상황실장, 본청 13개 반 74명, 읍ㆍ면 13개 반 65명 등 총 26개 반 13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055-880-2012)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수송, 도로, 교통안전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관리,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귀성객 편의를 위해 하동, 진교터미널과 서울 간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39회 증회,증편 운행하고, 승용차 등의 긴급 정비, 견인을 위한 업체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시행한다.
/창원일보 여두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