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이정훈 의원 성폭력 방지책 마련
"성가족상담소 직원 추가배치 검토해달라"
하동군의회 이정훈 산업건설 위원장은 지난 7일 속개된 복지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성폭력 방지대책 마련`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이정훈 의원은 "갈수록 성폭력이 증가하는 사회속에서 성폭력 예방홍보와 상담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성가족상담소 직원 추가배치, 상담소 확충 등 지원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범 의원은 "성가족상담소가 행정지도 감독대상임에도 성폭력사건 발생이후 적절한 조치가 미흡하여 동일사건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성폭력상담소에 대한 행정 지도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적했다.
또 서임수 의원은 "아동, 여성 폭력방지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므로 홍보, 계도, 교육 등 성폭력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운영활성화 방안을 강구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복지위생과 박영태 과장은 "성가족상담소의 지원은 타 군에 비하면 적지는 않고 보통 수준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하면서 "재정 사정이 좀 나아져서 좀더 많은 지원을한다면 성상담소 운영, 성폭력 예방에 따라서 더 많은 활동을 할수있지않겠냐고 생각한다" 고 했고 "상담소 확충 등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성가족 상담소는 2005년 11월 23일에 개소식을 가지고 도비, 군비3 대 7로 해서 3,760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운영비 3,000만원, 교육 및 홍보비 5백만원, 종사자수당 26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2010년 현재까지의 상담내역은 총 467건 이며 성폭력 238건, 가정폭력 39건, 부부, 가족 73건, 상담 58건, 기타 59건 이다.
/여두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