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열린민원실 강태임씨(여·25·행정9급.사진)를 선정했다.
열린민원실 고객만족부서에 근무하는 강태임씨는 여권, 인감, 주민등록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손한 언어와 다정한 미소로 항상 고객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피며 업무를 처리했다.
군은 공무원의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인을 부모와 형제처럼 섬긴 가장 친절한 공무원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트로피와 하동사랑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40만2,710건의 민원을 접수해 1일 평균 1,103건을 처리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손발은 쉴새없이 바빴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실을 찾는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 속으로 우러나오는 품격높은 감성행정을 다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절공무원 선발을 통해 친절도를 높이고 하동군청의 얼굴인 민원창구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아 하동군청 전 공무원을 친절한 프로공직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