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꽃축제를 찾은지 벌써 3년째가 되네요
첫해 허름한 원두막에서 먹었던 메밀묵이랑 파전..
그맛을 잊지못해 해마다 축제기간을 기디리곤 했습니다
지난 9월 20일(토)..
많은 지인들과 다시 북천을 찾게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넓어지는 규모하며 세세한 관리는
누가 뭐라고해도 관계기관에서 신경 써주신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을 정도로 잘해 좋으셨더라구요
특산품 판매하는곳도 많아졌고 축협에서 한우까지 판매하시고..
저희들도 그 많은 인파들 속의 한사람들로
한우를 구입에 옆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무리 행사 기간이라도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간의 김치와 마늘, 야채절임..
그것이 1인당 3.000원 지불금액이었습니다
거기까진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이후엔 모든게 추가요금 1.000원 이라니..
고기 구워 먹으면서 그것만 먹을수도 없고..
김치며, 야채 양도 테이블 명수에 반하여 주시든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정도의 양..
고기값보다 추가해서 먹는 야채나 김치값이 더 나오더라구요
기분좋게 찾은 장소에서 그런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니
우리 뿐 아니라 주위에서 식사 하시는 모든 분들이
입에서 입으로 하시는 말씀들은 다들 똑같앗습니다
이건 진짜 심하다.. 아니다..
다같이 공감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늘 좋은 기억으로 남아 내년에도 찾아 갈수있는 그런곳으로
기억 되어질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