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립공원 조계산 무슨 권리로 파괴하나.
선암사 지구 내 승선교 우회도로 관련, 환경이 훼손돼고 있으나 발주처인 순천시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지금 선암사 주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천년고찰 선암사 안에 건설 중인 녹차체험관 관련, 현재의 선암사와 녹차 체험장, 승선 교와의 우회도로 건설이 한참인 가운데 부실공사 우려와 시공사의 배짱 공사로 인해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6일 등산객 이모씨(46세)에 의해 최초 제보를 받고, 기동취재팀의 취재로 밝혀진 현장 상황은, 현 시장의 도립공원 지역을 보호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케 하는 상황들이 벌어져 있었다.
수령이 최소 수백 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무참히 잘려나가고, 다리를 건설하면서 건너편으로 진입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과대한 면적 토지를 침범, 오래된 수목들과 줄기나무들이 잘려나가는 등 환경파괴가 자행되고 있다.
또 표토 제거(그루터기)를 하면서 발생하는 나뭇가지들이 시간이 오래되면 자동으로 썩어 없어지기를 바라는듯한 행위로 인근에 무단 방치를 하는 등 임목폐기물 관리에도 허점을 보여 이곳이 과연 도립공원 내의 공사현장에서 행해질 수 있는 올바른 작업인지를 의심케 하였다.
발주처인 순천시는 상황이 이러할진 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 몰라라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녹차체험관 건립공사 현장책임자는 취재기자에게 이곳은 현 시장의 지시로 몇 달간 일도 못하며 감사를 받아서 걸러질 대로 걸러져 아무 문제가 없으니 맘대로 하라는 식이었다.
이곳 녹차체험관은 순천시 민선 4기 노관규 시장출범 이후 노관규 시장의 지시로 많은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예정의 대형 공사 현장들이 집중 감사를 받고, 일시 중지나 전면 재검토를 하면서 오랜 시간을 끌어 감사를 진행시킨 바 있고
이곳 녹차체험관 역시 전임 조 시장의 치적으로 인식,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현 노시장의 지시로 과대설계 의혹과 애초 목적보다 효과 의문 등의 이유로, 지난 몇 달간 순천시의 기획감사실의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이 또한 전임시장의 행적을 지나치게 의식한 발목 잡기 식이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선암사 녹차체험관 건립공사는 현재 공정률 90%로, 4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우회도로 현장은 다리공사만 이루어진 상태로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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