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선 하동군과 화계지역의 관광사업에 대하여 너무나 잘되어가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그곳에 다녀온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강원도 평창 봉평에 삽니다. 효석문화제를 초기 기획했고 현재까지 관광사업 분야에 주민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평창군 문화원에서 추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저희 효석문화제 사무국 몇몇이 함께 동참하여 한 50여명이 다녀왔습니다. 통영과 화동 남원등지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특히 통영이나 화동은 너무나 모범적으로 관광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과 두지역 모두 아주 체계화된 관광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저가 지적하고 싶은 일은 꼭 필요한 일이기에 화동을 사랑하는 맘으로 습니다.
화계지역에서 자연이 회손되지 아니한 골짜기 모습들을 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문제는 화계장터에서 입니다. 화계장터를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10시 15분이 였습니다. 한 회원이 어떤 가계에 들어갔다가 민망히 나서는 것이였습니다. 저도 꼭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들어갈려고 하니까 들어오면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유는 아직 청소를 한곳이 마르지 않아 발자국 자리가 난다는 것이였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손님을 이렇게 문전박대 할 수 있을까해서 입니다. 그분 말씀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손님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였습니다. 물론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시간이 10시 15분이 였고 손님 준비는 개점시간이 몇시인지 모르나 그전에 다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상호는 알고 있으나 이곳에선 밝히진 않습니다.)
관광은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하겠다가 아니라 오늘에 현실속에 찾아온 방문객에게 불편없이 보고 가도록하는 맘이 관광에 대한 인식리라고 봅니다.
이점은 꼭 한번 이해시켜주세요.
이번 여행에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은 친절과 지식을 겸비한 관광안내 해설사들이였습니다.
너무 잘하는 모습에 전공이 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저희지역은 현대문학의 백미라고 일컬어지는 “메밀꽃필무렵” 작품 무대지이며 가산 이효석선생님의 출생지이기에 어쩌면 화동과 매우 유사한 관광테마 지역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닐뜻 싶습니다. 저에 지적에 섭섭하다 마시고 좋은 관광군으로 재생산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