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0년대쯤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졸부가 선대의 묘를 꾸며볼 요랑으로 석재를 잔뜩 실고 다리를 건너가다가 그만 다리에서 추락했다나요.
해서 그 석재들이 버려져있는데 보셨는가요.
쌍계나들이 하니까 또 이런 역사가 있었지요.
유진오(카프시인)라는 시인이 쌍계사뒷산을 통해 입산 문화공작대로 활동하였다는데 그중 주모자 일명이 대나무 장대에 그의 두상이 내어걸리는 참극을 당했다고 하네요. (한국경찰사 소수)
이렇듯 이런저런 부침들이 담긴다리보수를 했다는데 여기에 리베이트 비리까지 있다니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