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鄭東采)는 2005년도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18개 축제를 2005년 12월 23일 선정 발표하였다.
2005년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 대표축제의 숫자는 줄이되(''04년 23개 ''05년 18개), 지원금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04년 21.5억원 ''05년 25억원 / 최우수 ''04년 2억원 ''05년 2.5억원), 축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특화해 나아가기 위해 유망축제를 새로 도입하는 등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이원화하기로 하였다.
문화관광축제의 선정·지원은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5년부터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2004년도 문화관광축제 37개 축제를 추진한 결과, 외국인관광객 23만명을 포함하여 총 2,286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경제효과 또한 8,35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대표축제 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강진청자문화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3개 축제가 관광학과 교수, 축제관련 전문가 및 평가위원들로부터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관광상품화 가능성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유등의 독특한 소재로 많은 관광객이 함께 보고, 즐기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킨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금산인삼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양양송이축제'', ''강경젓갈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7개 축제는 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참여하여 맛좋고 풍성한 남도지역의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보령머드축제'', ''대구약령시축제'', ''한산모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경주한국의술과떡잔치'',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남원춘향제'' 등 8개 축제를 지역육성축제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축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유망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 ''광주김치대축제'', ''난계국악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풍기인삼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보성다향제'', ''인제빙어축제'', ''연천구석기축제'' 등 9개 축제이며, 2005년도 예비축제는 ''강화고인돌축제'', ''효석문화제'' 등 18개 축제가 선정되었다.
2005년도 문화관광축제는 최고 2억5천만원에서 최저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예비축제 제외) 받게 되며,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 외 홍보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조직망을 통한 축제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관광부는 축제의 관광상품성을 더욱 높여 나가는 한편, 2005년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해외에 축제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 문화관광축제를 세계적인 유명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축제의 지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ps.비록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선정이 되었지만 최우수나 우수 축제로
지정되지 않아 매우 아쉽네요.
아무쪼록 2005년도에는 더욱 더 노력하여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