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유기의 고장, 일제 저항지의 근원 안성에서 일제의 침략에 저항한 우리 민족사를 생생하게
재현하여 보여주는 안성 [4.1만세기념행사 `2일간의 해방`]에 초대합니다.
안성 4.1만세기념행사는 오는 2005년 4월 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진행 됩니다.
안성은 3.1운동사에서도 커다란 족적을 남긴 만세운동의 역사적 현장으로서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고 독립을 외친 3.1운동이 서울에서 발발한 후, 열흘 후인 3월 11일
안성의 양성공립보통학교에서 보성전문학교 학생의 주도로 만세운동의 불꽃이 살아났으며
이후 3월 25일, 3월 28에 만세운동이 이어졌고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던 만세운동은 4월 1일
곳곳에서 시민들의 만세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마침내 만세운동이 연합운동으로 번졌고, 안성시민들은 만세고개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경찰과 주재소를 습격하고 일장기를 불태우며 이틀동안 안성시를 일제의 손아귀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이번 4.1만세기념행사 `2일간의 해방`에서는 애국지사에 대한 추모제례와 기념식에 이어
안성 주민과 안성시연극협회가 직접 참여해 역사적인 만세운동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져 우리 민족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오늘에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일간의 해방` 감상문 쓰기 대회]가 열려
일제의 침략에 저항한 우리 민족사를 다시한번 돌아볼 기회를 제공 해 드릴 것 입니다.
참가 접수는 3월 10일 ~ 3월 20일까지 받으며, 접수 및 문의는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나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호국정신의 맥을 잇는 안성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우리 가슴 한 구석에 자리잡았던
애국애족의 정신과 민족애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우리 역사의 고결함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4.1만세기념행사 `2일간의 해방`]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는 여기를 한 번 둘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