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병수발을하며 오래전이지만 참오랜시간동안 병원생활을 했던것이 차라리 추억이 되었는지 간병인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내가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인것처럼 급히 수화기를 들고 접수를 했다. 4일동안 교육을 받았는데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서 먹으며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게 수업을 들으며 수다도 떨었다. 4일 교육이 끝나고 내일이면 양보 요양원으로 실습을 나간다. 나도 나이가 들어 몸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을하니 나 자신이 너무나 뿌듯하고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런 교육을 받으므로 내 가족을 내 이웃을 전문가(?)로써 돌볼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마음으로만 있었던 봉사를 이제는 당장 할 수 있는 당당한 입장이 되고 보니 내인생의 작은 등대처럼 갈 길을 알려 준 여성 전문간병인 교육에 힘써주신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 교육이 있다면 도전하십시요...저도 또 도전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