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 125회 정기연주회 ‘아리랑’
조광석 객원지휘, 2005. 4. 28(목) 저녁 7: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創作의 香氣’가 물씬 풍기는 무대!
전통음악을 바탕, 현대성과 대중성있는 다양한 창작곡 선봬
■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든 관현악 ‘아리랑’ 연주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꽃분네야’ 등 국악가요, 강호중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불러
■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고구려의 혼’, ‘하바나길라’ 협연
■ 크로스오버 ‘프론티어’, 국악관현악을 위한 ‘아리리’ 연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제 125회 정기연주회 ‘아리랑’을 오는 4월 28일(목)
저녁 7: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마련합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광석이 지휘하고 호소력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강호중과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의 파워풀한 협연으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현대성과 대중성있는 다양한 창작곡을 1,2부로 나누어 들려 드릴 이번 연주회는 창작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1부는 뉴에이지 스타 양방언이 동양적인 정서를 세계적인 음악으로 완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프론티어’(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를 비롯해서 수려한 풍광의 보고 강원도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서민들의 애환을 메나리 선율에 장단을 새롭게하여 3악장으로 구성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아라리’, 그리고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든 관현악 ‘아리랑’을 들려 드립니다.
2부는 우리의 정서가 담긴 국악가요 ‘꽃분네야’를 비롯해서 ‘아버지의 노래’,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등을 소리꾼 강호중(추계예술대 교수)이 국악관현악단 반주에 맞추어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들려 드리며,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이 고구려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잘 표현 한 ‘고구려의 혼’과 이스라엘 민요 ‘하바나길라’를 현대 감각에 맞게 재편곡하여 국악관현악단과의 파워풀한 협연으로 들려 드립니다.
창작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젊은 지휘자 조광석의 부산 첫 무대, 수준높은 연주 기대
추계예술대학교에서는 우리음악(대금)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음대로 유학하여 오케스트라 지휘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지휘자 조광석은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에서의 연주회와 서울예술단, MBC마당놀이 ‘심봉사 심봤다’ 등 국내 연주회 지휘를 통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조광석은 차세대 우리음악계를 이끌고 갈 지휘자 중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부산 시민과 첫 만남의 무대가 될 이번 연주회에서 탁월한 곡 해석과 지휘로 수준높은 우리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국악가요 ‘꽃분네야’ 등, 강호중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불러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곡을 붙인 국악가요는 우리의 정서가 담긴 노래이며 많은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등 우리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의 정서가 잘 녹아 있는 서정적인 노래 ‘꽃분네야’, ‘아버지의 노래’,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등 3곡을 호소력과 감성이 풍부한 소리꾼 강호중(추계예술대 교수)의 목소리로 들려 드립니다.
초창기 국악가요의 대표적인 곡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는 ‘꽃분네야’(심우성 채록, 채치성 작곡)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구전가요 가사를 전통 장단인 중모리 장단에 붙인 것으로 차분하고 애절하여 심금을 울리는 노래곡입니다.
□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고구려의 혼’, ‘하바나길라’ 협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경기도립오케스트라 수석)은 경희대 음대를 졸업한 후 KBS관현악단(악장 역임) 등에서의 폭 넓은 연주활동을 통하여 화려한 연주 테크닉과 무대 퍼포먼스, 관객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 화려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