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오세요! 담양 대나무 축제로!”
대숲 맑은 바람이 가득 넘쳐흐르는 싱그럽고 화사한 봄날,
산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땅,
생태도시 담양은 지금 대나무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푸른 만남’
(부제: 맛과 웰빙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대나무를 테마로 한
향토 축제로써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담양읍 문화공원(죽녹원·관방제림·추성경기장) 일원과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대나무 축제는 2005년도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 위주의 공연 프로그램을 과감히 탈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축제행사장 5만여평의 죽녹원에서는
대숲을 거니는 대나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관방천변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이 죽제품 제작 명인과 함께
대자리와 대바구니를 만들어보는 죽제품 제작 체험과
전통 대통술 담그기 체험, 대나무 퍼포먼스,
대나무 소리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해놓았습니다.
체험행사 중에는 대나무 활쏘기, 굴렁쇠 구르기, 죽마타기 등
대나무 3종 경기와 대나무 뗏목 타기 체험 등
아련한 추억 속의 어린 시절로 여행시켜줄
정감 어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에서는 처음으로 대나무무궤도 열차를 운행하며
여성 관람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죽초액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아토피 피부 치유체험 등은
대나무축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또 대나무축제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전국 남녀 죽검(진검)베기 대회,
우리 민족 고유의 택견무술 시연, 아시아 및 에콰도르 대나무 악기공연 등도
이번 행사에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뽑힌
메타세콰이아 거리에서는 향긋한 딸기 내음과 함께
행사참가자들을 위한 자전거투어도 개최됩니다.
이번 대나무 축제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땅,
담양은 언제 어느 때 오든지 풍부한 볼거리와 감칠맛 나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가사문학과 정자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가사문학관과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송강정, 면앙정 등이
여러분을 언제든지 반겨 줄 것이고,
200년 이상 된 고목들이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어
한국의 세느강 변으로 비유되는 관방제,
전남 십대명산에 드는 추월산,
뛰어난 자연풍광과 맑은 계곡 그리고 빨치산의 애환이 깃든 가마골,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금성산성 등이
여러분의 따스한 눈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싱싱한 죽순회,
독특한 전라도식 갈비구이인 떡 갈비,
대나무 운치 그대로의 대통 밥 등은
한번 먹어본 사람은 독특한 맛과 향기를 잊지 못하여
꼭 담양을 다시 찾게 만듭니다.
자신 있게 말합니다!
가족과 함께 담양 대나무 축제로 오십시오!
아름다운 땅, 담양에서 온 가족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