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과 월악산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고장, 단양. 예로부터 단양은 선사시대부터 남한강 유역을 근원으로 한 문명의 유적지가 많아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알려져 왔습니다. 국망봉과 연화봉, 도솔봉, 도락산 등 이름만 들어도 그 아름다움을 기억해낼 만한 봉우리들이 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아프리카대탐험전부터 각종 레포츠대회, 철쭉요정선발대회, 밤마다 열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가 여러분의 봄날을 멋진 추억으로 수놓을 것입니다. 아지랑이 피듯 아스라히 떠오르는 철쭉의 물결히 어느새 눈앞에 화사하게 펼쳐지는 소백산 철쭉제에 오셔서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봄날의 이채로운 경험을 마음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 개최기간 : 2005년 5월 14일(토) ~ 5월 29일(일), 16일간
⊙ 개최장소 : 단양군 일원, 소백산 연화봉
⊙ 문 의 : 단양군 문화관광과 043-420-3254 / 단양군 문화원 043-423-0701
⊙ 주요행사 : 철쭉꽃길걷기, 철쭉여왕선발대회, 철쭉요정선발대회, 아프리카대탐험전, 철쭉분재전시회, 야생화전시회, 환상의 빛 레이저쇼,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콘서트, 원숭이학당공연, 난타공연, 남한강 락 페스티벌, 국제모터사이클대회, 전국페러글라이딩대회, 길놀이다리밟기 등
천상의 화원 `소백산`>
국내 최대규모의 철쭉 군락지이자 철쭉과 봄꽃이 어우러져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소백산은 봄 산행의 여유와 행복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백산 철쭉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연분홍 철쭉이 만개한 철쭉의 물결이다. 소백산 철쭉은 매년 5월에서 6월까지 주능선을 타고 수북하게 피어난다. 극동 지역에 주로 피는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엽식물인데, 주로 산지에서 잘 자란다. 남부지방에서 `연달래`라고 부를 정도로 흰빛에 가까운 분홍빛의 꽃을 피운다.
소백산 철쭉제에서는 연분홍의 철쭉과, 붉은 색에 가까운 산철쭉이 어우러져 소백산 능선이 온통 철쭉의 물결로 파도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거리거리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소백산과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백산은 지금 레포츠와 진기명기 경연장!
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철쭉제를 찾는 이들의 발길도 분초를 다툴 듯 바빠질 것 같다. 2005 소백산 철쭉제에는 각종 레포츠와 진기명기를 겨루는 경연대회가 줄을 서 있어 소백산을 찾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볼거리를 한꺼번에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
축제 첫주인 5월 14일과 15일에는 국제모터사이클대회가 마련되고, 22일 전국페러글라이딩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페러글라이더들이 봄날의 하늘을 수놓는 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어서 소백산철쭉의 물결과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찾아가는 길]
○ 승용차
1)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단양
2) 부산 → 경부고속도로 금호IC →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단양
3) 강릉 → 영동고속도로 만종 JC →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단양
○ 열차 (단양역 : 043-422-7788)
1) 청량리 ↔ 단양역간 무궁화호, 새마을호
○ 고속버스
1) 동서울, 제천, 원주 ↔ 단양간 고속버스
2) 부산, 영주, 안동, 대구 ↔ 단양간 고속버스
3) 충주, 청주 ↔ 단양간 고속버스
4) 서울 ↔ 구인사간 고속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