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선지정체계 구축전까지는 고속도로 총연장이 약 2,000Km이고
노선수도 21개에 불과해 준공순서에 따라 노선번호를 부여하여도 고속도로
이용에 큰 불편이 없었다.
그러나 고속도로망이 6,000Km까지 확충될 경우, 종전의 방식으로는 고속도로 이용에 큰 혼란이 초래될수 있으므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고속도로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노선번호
부여방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진 외국의 고속도로 노선지정체계를 조사 분석하여
'01년 5월 "고속국도 노선지정령"을 개정하였으며, 이용객 혼란방지를 위해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02년 5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 노선번호 지정체계 ***
● 간선축
남북방향 노선 : 서→동방향 15, 25, 35, ...... 65 (끝자리가 5)
동서방향 노선 : 남→북방향 10, 20, 30, ...... 60 (끝자리가 0)
● 보조축
남북방향 노선 : 17, 27...(두자리수로 표기, 끝자리 홀수)
동서방향 노선 : 12, 14, 16, 22 (두자리수로 표기, 끝자리 짝수)
● 지 선
남북방향 노선 : 251, 551, 451 (세자리수로, 간선축번호+홀수)
동서방향 노선 : 102, 104 (세자리수로, 간선축번호+짝수)
● 대도시 순환선 : 100, 200 ..... (당해도시 우편번호 첫째자리+OO)
● 경부선 : 1번 부여 (우리나라 대표도로의 상징성 감안)
*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국도로공사 진교영업소에서 자료를 보내드립니다.